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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한에선 … 정부 수립 7개월 앞서 창군
1948년 2월의 인민군 창건식. 화동(花童)을 안고 있는 김일성(左) 옆의 태극기가 이채롭다. 북한은 48년 7월 인공기를 제작할 때까지 각종 행사에서 태극기를 사용했다. “해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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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군 창설 첫 임무는 국방 아닌 치안 … 숙군 겪으며 정예화
“여단은 브리게이드(brigade), 사단은 디비전(division)…. ‘킹스 리더(King’s Reader)’라는 미국 중학교 영어교재를 가져다 놓고 그런 기초적인 군대 용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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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7년 북한 주요 일지
◆ 1월 1.1 노동신문, 조선인민군 청년전위, 공동사설 “승리의 신신 드높이 선군조선의 일대 전성기를 열어나가자” 발표 1. 1 김정일 국방위원장, 금수산기념궁전 참배(새해 첫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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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월요인터뷰] “김정일 즉흥화법 뒤엔 철저한 계산 깔려 있다”
만난 사람=김민석 군사전문기자 문정인 연세대 교수(국제정치 전공)는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잘 아는 사람이다. 국제정치학의 연구 대상으로 남북 문제에 관심을 기울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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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군포로 중사의 '분단된 유해'
그래픽 크게보기 국군포로 이규만 이등중사의 맏딸 이연순(右)씨가 9일 대전 현충원에서 아버지의 묘비를 딸과 함께 쓰다듬으며 슬픔에 잠겨 있다. 아래는 이연순씨의 중학교(우리의 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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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'분단된 유해' 이규만①] 부인 "국군 포로인줄 알았다면 결혼 안했을 것"
군번 8812170,수도사단 1연대 2대대 7중대 이규만 이등 중사 (부사관급. 1931년생). 대전 현충원에 안장된 그의 묘는 분단의 아픔에 신음한다. 국군 포로로 끌려가 북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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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군포로 중사의 '분단된 유해'
그래픽 크게보기 국군포로 이규만 이등중사의 맏딸 이연순(右)씨가 9일 대전 현충원에서 아버지의 묘비를 딸과 함께 쓰다듬으며 슬픔에 잠겨 있다. 아래는 이연순씨의 중학교(우리의 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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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전 종전의 돌파구 찾다
속전속결이냐 확전이냐. 지난주 미국이 한반도에서 감행한 엄청난 도박의 결과는 그 둘 중 하나다. 인천 상륙작전이 성공하면 한국전쟁의 신속한 종결이 가능하다. 물론 전쟁에서는 어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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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1949]
1949. 1. 06 2차대전시 일제에 의해 강제 징모되었던 한국인 출신 포로병 3,182명, 소련으로부터 귀환 1949. 1. 12 박헌영 외무상, 북한 주재 소련 특명 전권대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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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강정구 칼럼 전문] '맥아더를 알기나 하나요?'
'맥아더를 알기나 하나요?' 지금 인천 만민공원에는(자유공원은 한국전쟁 후 만병통치 같은 '자유'라는 말의 범람으로 바뀐 이름임) 맥아더동상 허물기 쪽과 지키기 쪽 사이에 공방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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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, 김정일 테러 가능성 첫 언급
"적들은 우리나라를 없애버리는 가장 빠른 길이 수뇌부를 제거하는 것이라 보고 있다. 놈들은 혁명의 수뇌부를 헐뜯는 나발을 불어대는 한편 수뇌부 호위사업과 관련한 비밀을 뽑아내려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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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정일의 후계자] 31년 전 그때처럼
김정일 위원장이 후계자로 지명된 1974년과 현재의 후계 움직임은 어떤 유사점이 있을까. 북한 노동당의 이론을 전파해온 잡지 '근로자'는 1971년 7월 "혁명 위업은 새로운 세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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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51-60]
1951년 2. 1 : 유엔총회에서 중국을 침략자로 규정. 4.15 : 외무상, 박헌영, 한국전 평화 해결을 유엔에 요청. 4.18 : 북한주재 루마니아대사 바부취빨웰 취임. 5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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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전쟁 첫 교전 미군, 스미스 특공부대장 별세
▶ 1987년 오산에서 열린 기념식에 참석한 스미스 특공부대장. [연합] 한국전쟁 초기 미군으로는 처음으로 북한 인민군과 전투를 벌였던 스미스 특공 부대장 찰스 스미스씨(당시 중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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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의 손을 거치면… 전쟁도 농담이 되네
"배경이 한국전쟁이라고 해서 거창한 이념을 얘기해야 하는가. 아니다. 관객들에게 그저 전쟁에 관한 소담한 농담 하나를 건네고 싶다." 이 시대의 이야기꾼 가운데 한 사람인 장진(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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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戰 국군유해 추가 발굴
육군 50사단은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한국전쟁 당시 격전지였던 경북 의성·영천·영주 등 낙동강 방어선 일대에서 완전 유해 7구와 부분 유해 18구, 유류품 6백14점 등을 발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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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워싱턴 윈도] 잊혀지지 않은 전쟁
북한 공산군 해안진지에 쏟아지는 함포사격, 허공으로 치솟는 파편, 해안으로 밀려드는 상륙정들, 귀를 찢는 요란한 기관포 소리, 미 육군과 해병대 병사들의 함성과 비명, 마침내 함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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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美軍 마산서도 80명 학살"…마산시 진상조사 착수
6.25때 경남 마산시 합포구 진전면 곡안리 곡안마을(성주李씨 집성촌)에서도 미군에 의한 '양민학살' 사건이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. 4일 곡안마을 주민들에 따르면 1950년 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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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미군 마산에서도 80명 학살"
6.25때 경남 마산시 합포구 진전면 곡안리 곡안마을(성주李씨 집성촌)에서도 미군에 의한 '양민학살' 사건이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. 4일 곡안마을 주민들에 따르면 1950년 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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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美軍 왜 학살했나] 농민가장 인민군 차단 목적인듯
노근리 양민학살의 진짜 이유는 여전히 속시원한 해답을 찾기가 어렵다. 여기에는 몇가지 추정이 있을 뿐이다. 첫째는 인민군이 농민을 가장해 난민대열에 침투, 미군 방어선 무력화를 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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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남기고 싶은 이야기들] 아니면 '아니오' 해야지 (21)
(21) 6.25 발발 "국장님, 터졌습니다…. " 수화기를 손에 쥔 육본 당직장교의 목소리가 긴박했다. '무슨 일이냐' 고 물었더니 38선 전역에서 인민군이 맹포격중이라는 것이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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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 군간부 새 선발기준, 능력·공적순 5가지 제시
중국 인민군의 우수 간부가 되려면 먼저 덕 (德) 을 갖추라. 중국 인민해방군은 우수간부 선발기준 다섯가지를 선정하면서 덕이 가장 중요한 기준이라고 강조했다. 그밖의 기준은 능력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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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실록 박정희시대]20.그린벨트
외국에선 "20세기 각국의 국토계획중 대표적 성공사례로 환경보전정책의 백미 (白眉)" 라는 극찬을 받고, 국내에선 "대도시 주민들의 숨쉴 공간을 마련했다" 는 얘기와 함께 '박정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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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북 칠곡 유학산(839m)
호국의 달 6월.우리 산하 어딜 가도 6.25의 전화(戰禍)를 안받은 곳이 없다. 일반에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유학산(경북칠곡군석적면.8백39)은 다부동전투의 중심지.이곳만큼 치열